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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명작 [맨프롬어스]

행복찾아라 2017. 4.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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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 여러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맨프럼어스"를

소개해볼까합니다.

2007년작품이구요.

감독: 리처드 쉔크만

리처드 쉔크만은 방송제작일을 하다가

영화도 제작한 감독겸 연출가입니다.

이 외에도

 에이브러햄 링컨vs 좀비의 연출,

넥스트 투모로우2의 각본작업을했구요.

2017년3월에 맨프럼어스:홀로신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인공 데이빗 리 스미스(존 올드만역)는

지방의 대학교수로 재직하던중

종신교수직도 거절하고 돌연 이사를

가려고합니다.

영화는 이사갈려는 존의 집에서 환송회를

하려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존의 행동이 이상했던 동료교수들이

계속 추궁을 하죠.

전과자나 지명수배자로 생각하구요.

그러자 갑자기 존이 폭탄선언을 합니다.

자신이 14000년을 살았다구요.

처음엔 소설이나 농담이라고 생각한

동료교수들은 장단을 맞춰줍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계속하다보니

막힘없이 대답을 하는 존의 태도에

서서히 그럴리 없지만 혹시나?

라는 생각들을 갖게되죠.

영화의 90%는 집안에서 둘러앉아

이야기만 나눠요.ㅎㅎ

내용은 존의 14000년을 증명하는

대화들이구요.

동료교수들입니다.

이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14000살 이라고 우기는 남자에게

 증명을 해보려구 전문지식들을

동원해 각종 어려운 질문들을 하는데

주인공 존의 막힘없는 대답들을 들으면

관객들조차 그럴리 없지만 혹시나?

하게 만들어 버리는 점입니다.

저도 혹시나 하며 믿게되더라구요.

혹시 자신이 신앙심이 깊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 영화 보지마세요.

분명 욕하면서 쓰레기영화로 치부해

버릴꺼에요.

저도 천주교를 믿으며 성당도 다니지만

신앙심과 역사적 사실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아주 감명 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예수의 부활, 불교와 크리스트교의

어딘가 모를 동질성.

신화가 되어버린 성경의 숨겨진 진실.

이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사람의

입과 펜을통해 수정되고 와전되는동안

예수가 행했던 일들이 과장되고 신격화

되버린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에 이 영화가 해답은 아닐지라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네요.

영화 마지막 장면에 반전이 있어요.

ㅎㅎ 이 말만으로도 스포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아무튼 안보신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맨프럼어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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