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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

영화 추룡 리뷰 약스포 있어요

행복찾아라 2018. 3. 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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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덕화, 견자단 주연의 영화 추룡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주연배우들 이름만 듣고도 충분히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저만그런가요?

이 영화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실존인물 오세호가 혼란한 시기의 홍콩에서 마약 거래상으로 성공과 좌절을 겪는 내용입니다. 
다른 반전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더이상의 반전도 없어요.
 하지만 밋밋한 내용을 주연배우들이 명작으로 바꿔버립니다.

일단 배경은 1960년대 홍콩입니다.
 당시 홍콩은 영국령으로 중국에 반환되기 전이였죠. 
견자단은 오세호역으로 나옵니다. 
오세호는 실존 인물 입니다. 참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오세호가 홍콩으로 밀입국하며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주로 구룡성채에서 많은 장면이 진행됩니다. 
사실 전 이 구룡성채에 더 많은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 구룡성채는 영국령 홍콩안에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관할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청나라는 관리할 여력이 없었고 홍콩내의 치외법권으로 남게됩니다. 
홍콩경찰도 자신들의 관할이 아니니 신경쓸 명분이 없었고 
청나라는 신경쓸 여력이 없었으므로 구룡성채는 범죄의 소굴, 마약거래의 본거지로 변해갑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이났을때 소방서의 도움을 받을수 없었고 전기,가스,수도 등의  공급도 받지못해 우물을 파고 전기를 훔쳐 오는 식으로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영화 추룡에서 나오는 저공 비행하는 비행기도 마찬가지의 이유입니다. 
당시 카이탁 국제 공항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었고 
카이탁 국제공항 주변의 건물들은 건축제한으로 6층 까지밖에 짓지못하게 되어있었으나 
구룡성채의 사람들은 15층 까지 지었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정식 15층 건물이 아니라 불법증축을 거듭한 건물들이여서 
내부는 미로처럼 빽빽했다고 알려집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세호의 성공과 좌절, 권력과의 유착, 배신을 그린 영화 추룡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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