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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10. 최초의 대형 제국(로마제국)

행복찾아라 2018. 3.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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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초의 제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국이란 황제가 국가의 수장인 국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양과 서양에서는 뜻을 매우 달리 합니다.

동양에서는 황제가 다스리는 전제군주제를 말하는데

그 말의 뜻은 황제가 직접 통치 하는 체제를 채택한 국가를 의미합니다.

입헌군주제와는 약간 다른개념입니다.

입헌군주제의 왕이나 황제는 헌법내의 규정된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전제군주제의 왕이나 황제는 권한의 제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국이라는 표현자체는 동양에서는 쓰지 않았던 표현입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전제군주가 없어도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다수의 민족이나 종족의 자치권을 부정하여 위계적으로 지배하는 국가를

보통제국이라 뜻합니다.

현대의 역사학계도 서양과 비슷한 의미의 제국을 뜻합니다.


최초의 제국

역사학계의 평가에 따르면 기원전 24세기 아카드 제국을 최초의 제국으로 봅니다.

아카드 제국은 메소포타미아 남부의 지역명이자 셈족이 그 지역에 세운 국가명이기도 합니다.

사르곤왕이 재위 시절 메소포타미아 전체에 해당하는 수메르를 지배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많은 기록들이 전해지지는 않고 있으나

아카드어로 기록된 여러 나라의 외교 문서들로 봤을때 그 당시 유럽 및 서 아시아 쪽의

대 제국이였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수메르 문명의 경우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문명입니다.

이들이 믿는 수메르 신화는 널리 퍼져 여러 민족의 신화의 뿌리를 형성합니다.

이후 문명의 수준을 갖춘 제국은 기원전 25-7세기경 네오 아시리아 제국을 최초로 봅니다.

이 아시리아 제국은 세계 최초의 다민족 국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이야 미국이나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지만

그 당시에는 오리엔트 지역에 발달된 문명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면서 많은 나라와 문화가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리엔트 지역을 통합하기 직전 까지 갔던 제국인 아시리아는

기원전 612년 메디아,스키타이,킴메르,바빌로니아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이 아시리아 제국은 엄청 잔인한걸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아시리아인 이라고 하면 피에 굶주린 전투종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기원전에도 여러 제국이 있었고 많은 학자들이 

그 제국들에 대한 기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강의 제국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의 위상으로 보듯이 로마제국은 

약 2200년을 지속해오던 역대급 제국입니다. 

로마 제국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말할때 빼놓고는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강성하였고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의 시초는 도시국가로 시작합니다. 그 도시가 바로 지금의 로마입니다.

도시국가로 시작한 로마 제국은 라틴족과 사비니족에 의해 건국된 나라입니다.

하지만 다민족 정책을 펼침으로서 그 결과 거대한 제국을 만드는 밑바탕이 됩니다.

로마 제국은 왕정과 공화정을 거쳐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등장이후를

사실상 황제가 통치한 제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의 로마제국 황제는 동양에서처럼 장자 상속이 아니라 능력으로 황제를 선출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것은 후에 능력보다 권력이 강한 사람이 다음 황제가 되어버리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제국은 수천년에 걸쳐 강성한 국가를 이룩합니다.


로마제국의 역사

기원전 8세기경 부터 기원후 395년까지의 로마를 고대로마라 칭하고

이후  395년 테오도시우스 1세의 두아들로 인해 로마제국은 둘로 분할합니다.

이른바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분열 하게 됩니다.

서로마 제국은 약 80년간 지속되다가 외세의 침입에 멸망하게 됩니다.

이후 서로마 제국의 영토에는 여러 게르만 민족의 국가가 세워져

비공인 서로마 제국의 황제 지휘를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동로마 제국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초 강대국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합니다.

기원후 330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하게 됩니다.

이 콘스탄티노플은 현재 터키의 이스탄불입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약 1000년간 지속된 로마의 수도로 인해

이스탄불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유적지와 고도의 예술 문화가 발달되어

현재까지도 아테네와 더불어 역사적 사료가 많은 도시로 꼽힙니다.

유럽에서는 동로마 제국이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한 시점을

시작으로 유럽의 중세시대로 보고 그 이전을 고대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의 수도 이전이 수천년뒤 역사적으로 시점을 나누는 전환점이 될 정도로

로마제국은 강성했습니다.


로마제국은 건축물, 법, 종교 등 수많은 면에서 유럽국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유럽의 제국들이 꿈꾸는 목표는 항상 로마였다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유럽 문화권에서 황제의 칭호란 로마 황제로 부터 정통성을 내려 받았거나

인정받았다는 최소한의 기록이 있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유럽과 서아시아 문화권의 대부분의 황제를 칭했던 나라들은

억지스럽더라도 명목상으로는 로마 제국의 후신임을 내세울 정도였습니다.

대영 제국조차 연결 고리가 없어 인도제국의 황제자리를 차지하기 전까지는

감히 황제 칭호를 사용할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에 걸쳐 초강대국의 위치에 있었던 로마 제국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대단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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