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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의 대기록 1편 NPB

행복찾아라 2018. 4. 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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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메이저리그가 개막했는데요.

 스즈키 이치로가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였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아직도 뛰고 있냐고 하시겠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대단한 선수입니다.

 살짝 비교를 해보자면 박찬호 선수와 같은해 출생한 선수입니다.

 박찬호 선수는 2012년 은퇴하였죠.

 엄청 노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은퇴 하셨는데 동갑인 이치로 선수는 NPB도 아니고

 KBO도 아닌 MLB에서 뛰고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기록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뛰는것 보다 더 엄청난 기록들은 세웠고 스스로 갱신해 나가는 중입니다.

 그 엄청난 기록들을 한번 살펴 볼까 합니다.



*이치로의 NPB시절


이치로는 199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입단해 2000년까지 총 9시즌을 일본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참 웃긴 사실중 하나는 천재 타자라 9시즌 풀로 1군에서 뛰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1993년 3년차에 접어드는 해부터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습니다.

왜냐면 당시 감독이었던 도이 쇼조 감독이 이치로의 시계추 타법을 마음에 안들어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1군 풀타임 기록은 총 7시즌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풀타임 7시즌과 교체 출전 2시즌만으로도 일본 역대급 기록을 찍었습니다.

아래 기록을 보시면 왜 역대급이라 말하는지 알게 되실텐데요.

NPB는 전형적으로 투고 타저 현상이 조금 강한데도 불구하고 풀타임 1년차 부터 3할8푼5리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합니다.

보통 이치로라고 하면 똑딱이 타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NPB에서는 25홈런까지 기록할 정도로 중장거리형 타자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현수 선수나 박용택 선수 같은 느낌입니다.

  


*이치로 NPB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1992

오릭스

40

99 

.253 

24 

.276 

.305 

.581 

1993

오릭스

43

67 

.188 

12 

.212 

.266 

.478 

1994

오릭스

130

616 

.385 

210 

41 

13 

54 

111 

29 

51 

.445 

.549 

.994 

1995

오릭스

130

613 

.342 

179 

23 

25 

80 

104 

49 

68 

.432 

.544 

.976 

1996

오릭스

130

611 

.356 

193 

24 

16 

84 

104 

35 

56 

.422 

.504 

.926 

1997

오릭스

135 

607 

.345 

185 

31 

17 

91 

94 

39 

62 

.414 

.519 

.933 

1998

오릭스

135 

558 

.358 

181 

36 

13 

71 

79 

11 

43 

.414 

.518 

.932 

1999

오릭스

103 

468 

.343 

141 

27 

21 

68 

80 

12 

45 

.412 

.572 

.984 

2000

오릭스

105 

459 

.387 

153 

22 

12 

73 

73 

21 

54 

.460 

.539 

.999 

통산

오릭스

951

4098 

.353 

1278 

211 

23 

118 

529 

628 

199 

384 

.421 

.522 

.943 

기록들을 천천히 보시면 풀타임 첫 시즌부터 MLB로 진출하기 전까지 3할4푼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타석 3번 나올때 안타 1번 치면서 0.333을 기록하는 타자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꾸준히 3년정도 치면 아마 배트를 거꾸로 잡아도 3할치는 타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겠죠.

그리고 타격 머신, 안타 제조기등의 별명을 얻게 될겁니다.

아마 3년 내내 골드 글러브 받으며 연봉도 폭등하겠죠.

투고 타저인 리그에서 3할3푼3리 자체만 해도 엄청난 기록인데 그 이상을 7시즌을 한거죠.

당연한 말이지만 7시즌 내내 수위타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1995년에는 홈런과 볼넷을 제외한 공격 전부문을 석권합니다.

참고로 1995시즌 홈런왕은 28개를 기록했는데 이치로와 3개 차이입니다.

일본에서는 통산 타율 기록을 매길때 4000타수 이상의 기록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3619타수를 기록한 이치로는 통산 타율 기록을 공인받지 못하게 됩니다.

NPB통산 타율 기록 1위는 3할2푼으로 레론 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레론 리는 지바롯데에서 10년간 활약한 역대 최강의 용병으로서 4000타수를 넘겨

와카마츠 츠토무와 장훈이 가지고 있던 3할1푼9리를 넘겨 통산타율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치로는 371타수 모자라서 공인 기록으로는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산타율 1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비공인 1위를 할 정도로 이치로의 임팩트는 강렬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치로는 말도 안되는 실력과 미친듯한 기록을 남기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 리그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치로의 일본내 평가


사실 일본에서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종목이 바로 야구입니다.

일본 만큼 야구에 인기가 몰려있는 나라가 없다고 할 정도로 일본 사람들의

야구사랑은 특별합니다.

따라서 MLB에 진출하기 전부터 이미 이치로는 천재로 불리고 있었고

거의 모든 부문에 있어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내 야구팬들 사이에선 팀을 떠나 영웅시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과 동시에 신계로 진입합니다.

일본에서의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 입니다.

2편에서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기록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2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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