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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바이>(Angelby 2015) 스웨덴 미스터리 드라마 리뷰 본문

재미있는 드라마

<엔젤바이>(Angelby 2015) 스웨덴 미스터리 드라마 리뷰

행복찾아라 2019. 8. 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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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를 맞아 방콕해서 딩굴고 있습니다.

티비를 보다가 올레tv에서 무료로 볼수 있는 드라마가 있더군요.

몇일전 스웨덴 영화 <미드소마>를 보고 왔었거든요.

느끼는 바가 있어서 엔젤바이도 보게 되었네요.

큰 기대 없이 한번 틀어봤는데 생각보다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다보니 엔젤바이에 관한 포스팅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아서 적어볼까 합니다.

총 12부작의 드라마 입니다.

주인공 베라와 그의 전 남편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빠른 전개는 아닙니다.

조금 슬로우한 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숨겨진 미스테리한 사건들 때문에 많이 느리다는 느낌은 못받았네요.

대략적인 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여주인공 베라

먼저 여주인공 베라역을 맡은 미아 스케링 게르는

9살난 딸과 7살난 아들을 둔 이혼녀 입니다.

전문적인 직업을 갖지않고 있는 상태로 이혼하여 일자리를 찾아

엔젤바이라는 마을로 이사를 갑니다. 

들어 보지도 못한 마을이지만 새로운 생활을 할수 있다는 기대에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시작부터 꼬입니다.

베라가 엔젤바이로 운전하고 가다가 사람을 치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베라는 

엄청나게 겁을 먹고 도망갑니다.

죽은 사람은 예스퍼라는 하키 선수인데요.

나중에 밝혀집니다.

일단 새로운 일터인 회계사 사무소로가 사장에게 

지내게 될 집을 받고 해야할 일에대한 설명을 듣는데

극중 베라는 느끼지 못하지만 시청자는 사장에대한

꺼림직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시작부터 이상한 느낌이 솔솔 납니다.

또한 아들이 전학간 학교에서 갑자기 실종되기도 합니다. 

회차를 더해갈수록 이 사건들이 우연적으로 일어난게 아니라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들이 하나씩 밝혀집니다.

애초에 저는 장르도 모르고 봤기때문에 미스테리 장르인지

추리 장르인지, 아니면 가족 드라마 인지 예상할수 없었으나

1부작 부터 미스터리한 기운이 나며 재미를 더해갔습니다.

엄청 많은 복선들이 깔려있고 스토리가 스포를 포함할수 있으므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베라와 엔젤바이의 회계사 사장

 평점 10점 만점에 7.5점 드립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봐왔던 미드,일드 대작들에 비해 스케일이 엄청나거나

웅장한건 아니지만 몰입도는 제법 높습니다.

또한 무서운 장면없이 약간의 스릴러 느낌도 나구요.

<엔젤바이>의 느낌은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오컬트등등이 믹싱된 느낌입니다.

극 중간중간 스웨덴 사람들의 삶도 엿볼수 있구요.

암튼 추천드리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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