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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만화

강추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리뷰 (스포일러 주의)

행복찾아라 2016. 12.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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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단편 만화 목소리의 형태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상영중이라네요. 책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세번을 봤네요.ㅎㅎ
너무 재밌었기에 여러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주인공

어릴적 이시다 쇼야

고등학생이 된 이시다 쇼야

어릴적 니시미야 쇼코

쇼코는 어릴때나 고등학생일때의 모습이 크게 변하지 않아요.
이외에도 친구들이 많이 나오지만 이시다와 니시미야의 이야기가 주입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하루하루 따분해 죽겠다는 이시다 쇼야가 초등학교 6학년 일때 귀가 들리지않는 니시미야 쇼코가 전학옵니다.

 귀가 들리지 않으니 다른아이들과 소통도 쉽지 않았을것이고 학교생활에 불편함도 많았겠죠?

 그러던중 이시다의 장난에 니시미야는 상처를 입게되고 다른학교로 전학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시다도 다른 친구들(가장친했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현재인 고등학생때 까지...

그렇게 고등학생이 된 이시다는 삶이 의미없다라는 생각과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초등학생때 괴롭혔던 니시미야 요코를 찾아가 사과하려 합니다.
하지만 니시미야 요코를 만나서 그동안 배운 수화로 이야기 하다보니 죽으려 했던 마음보다 니시미야의 미소가 보고픈 마음이 더 커져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접게됩니다.

니시미야는 몇년전 자신이 이시다에게 했던 친구가 되자는 말을 고등학생이 되어 이시다로부터 다시 듣게됩니다.

니시미야의 어머니
(사과하러 온 이시다를 보고 열받아서..)

"친구를 사귄다."
참 쉬워보이지만 어렵기도 하고
또 어려워 보이지만 쉬운것같은 그런 우리 삶에 중요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 "목소리의 형태" 입니다.
사실 누구나 살면서 자신이외의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 상처들이 잊혀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목소리의 형태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제가 받은 상처만 아팠던것들이 아니고 저도 남에게 상처를 주며 살았겠구나..라고 생각하니 괜시리 옛날 생각이 나며 미안해 지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총평
1. 20대이상이 보면 회상에 잠김
2. 배경및 주인공들의 감정이 잘 전달됨
3. 읽을까 말까 망설이신다면 강추
4.평점: ☆☆☆☆☆ (명작)
 "목소리의 형태"가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길 기다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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