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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 출전하는 "ops 히터의 교본" 추신수를 알아봅시다. 본문

야구이야기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ops 히터의 교본" 추신수를 알아봅시다.

행복찾아라 2018. 7.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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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신수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되었네요.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절정의 타격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거기다 메이저리그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며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구요. 이 기록이 이번시즌 끝날때 까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반기 까지의 추신수 선수의 성적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2018 전반기 추신수 선수 성적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볼넷 

타점 

득점 

도루 

삼진 

출루율 

장투율 

OPS 

90

348

0.293 

102 

20 

18 

62

43 

54

3

91

0.405

 0.506

0.911


4할5리의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3위의 기록이며 볼넷도 3위, 타율,안타,홈런 부분에 있어선 아주 높다고 할순 없지만 10~20위 사이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기록을 보자면 많은 볼넷으로 인한 높은 출루율이 장점인 선수인데요. 단순히 출루율만 높은것이 아니라 장타율과 주루능력, 수비능력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원래 5툴플레이어의 교본으로 불리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야구선수로는 약간 많은 나이이다 보니 수비에서 활약하기보단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젊은 선수를 키워야 하는 팀의 입장에 맞춰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무리한 주루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도루도 자제하는 듯하구요. 아무래도 고액 연봉자 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2014년 추신수 선수는 FA계약으로 7년 1억 3천만불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는데요. 14,15,16,17 시즌은 솔직히 몸값에 맞는 활약을 했다고 평가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5년차인 18시즌엔 확실히 연봉만큼의 활약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며 팀의 구심점 역활도 같이 하는듯 보입니다. 요즘 텍사스 레인저스의 리그 성적이 좋지않다보니 여러 트레이드 설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길 바라며 추신수 선수의 역대 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5

시애틀

10

21

1

0

0

0

0

1

0

3

4

.056

.190

.056

.246

-0.2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6

SEA/CLE

49

179

44

12

3

3

23

22

5

18

50

.280

.360

.452

.812

1.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7

클리블랜드

6

20

5

0

0

0

5

5

0

2

5

.294

.350

.294

.644

0.2

2008

94

370

98

28

3

14

68

66

4

44

78

.309

.397

.549

.946

3.2

2009

156

685

175

38

6

20

87

86

21

78

151

.300

.394

.489

.883

5.0

2010

144

646

165

31

2

22

81

90

22

83

118

.300

.401

.484

.885

6.0

2011

85

358

81

11

3

8

37

36

12

36

78

.259

.344

.390

.733

1.5

2012

155

686

169

43

2

16

88

67

21

73

150

.283

.373

.441

.815

3.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3

신시네티

154

712

162

34

2

21

107

54

20

112

133

.285

.423

.462

.885

6.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4

텍사스

123

529

110

19

1

13

58

40

3

58

131

.242

.340

.374

.714

0.4

2015

149

653

153

32

3

22

94

82

4

76

147

.276

.375

.463

.838

3.4

2016

48

210

43

7

0

7

27

17

6

25

46

.242

.357

.399

.756

0.7

2017

149

636

142

20

1

22

96

78

12

77

134

.261

.357

.423

.780

0.8

2018

90

416

102

20

0

18

54

43

3

62

91

.293

.405

.506

.911

3.1

MLB통산

1412

6121

1450

295

26

186

826

687

133

747

1316

.279

.380

.453

.833

34.7

(출처: 나무위키)


*시애틀 시절 

 추신수 선수는 2001년 고교졸업후 바로 시애틀과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원래 주포지션은 투수였으나 시애틀에서 투수보다 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야수로 전향 하게 됩니다. 몇년간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절치부심하던중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로 콜업되기 시작하였고 우익수 포지션에 위치한 이치로와 포지션이 겹쳐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2006시즌 중반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어 본격적인 메이저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시절

 이적후 첫경기인 원 소속팀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킹 펠리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기분좋게 시작하는듯 하였으나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받으며 1년간 재활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2007시즌은 재활로 보내고 08시즌 초반 복귀해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 선수는 파이브툴 플레이어의 전형인 3할타율, 20홈런, 20도루를 09,10시즌에 기록하였고 그외의 시즌에도 꾸준히 3할타율 언저리와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던중 자신 인생의 최악의 오점을 남기게 되는데 11시즌 중반 음주운전으로 인해 꼬여버리므로서 최악의 로우 시즌을 기록하게 됩니다. 물론 클리블랜드 이적후 추신수 선수는 추신수와 아이들로 불릴만큼 혼자 팀 타선을 이끌고 있었던지라 큰 징계는 피했습니다. 그러나 평생 지울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되어 팬들에게 아직도 욕먹는 일화로 남았습니다. 그후 2012시즌에는 부활하여 좋은 시즌을 치루었으나 리빌딩을 원하던 팀의 사정으로 인해 신시내티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신시내티 시절 (세번째 20-20 클럽달성)

 신시네티로 이적한 추신수는 개인적으로도 FA를 앞두고 있어 어느해보다 동기부여가 되었던 시즌이었는지 리드오프로서의 활약에 있어선 메이저리그 최상위에 꼽힐 정도로 훌륭한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0.423의 출루율은 NL리그 2위의 기록이었으며 리드오프로는 13시즌 최고의 출루율을 자랑하였고 추신수외에는 4할 출루율을 기록한 리드오프가 없었을 만큼 추신수 선수의 기록은 높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또한 조이보토와 더불어 한시즌 300출루를 달성하였는데 이는 한시즌, 한팀에서 300출루를 달성한 선수를 2명 배출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텍사스 시절

 2014시즌을 앞두고 FA계약으로 추신수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합니다. 금액은 무려 7년 1억 3천만불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물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다는점도 있겠지만 꾸준히 3할 20홈런 20도루의 강견을 지닌 뛰어난 5툴 플레이어로서 인정 받은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위의 표에서 보시다시피 14시즌과 18시즌을 제외하고 3년간은 고액 연봉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장점으로 꼽히던 출루율도 떨어지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견으로서의 능력도 지명타자로 출장하므로서 보여주지 못하는 바람에 먹튀소리도 듣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대망의 2018년 5월 14일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기록으로 인해 앞전의 부진을 다 만회할수 있을 법한 대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연속 안타나 연속 홈런, 최다 홈런같이 압도적 주목을 받진 못하지만 점점더 출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있는 상황이라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더 연속 출루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추신수 선수가 이번기회를 잘 활용하여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해 먹튀논란을 없애고 텍사스 구단의 레전드로 남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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