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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40대의 해피라이프
월드컵 각종 이색기록-가린샤 클럽과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 가린샤. 본문
안녕하세요. 월드컵 시즌을 맞아 각종 이색적인 기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만해도 인구 33만의 아이슬란드가 메시를 보유한 아르헨티나와 1:1동점을 기록하며 승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렇듯 공은 둥글고 축구는 모르는것이죠. 그런의미에서 각종 이색기록들을 찾아봤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기록중에 하나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록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기록으로 취급하는 가린샤 클럽이 존재하더라구요. ▼
▼이 클럽의 가입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드컵 본선 진출 경기에 한해서 적용한다.
2. 한 경기에서 득점후 퇴장을 당한다. (자책골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총 21회의 월드컵이 열렸는데(러시아 월드컵 포함) 이중 이 조건을 만족하는 클럽원들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총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그중 우리나라 하석주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멤버 |
연도 |
사유 |
가린샤(브라질) |
1962 |
상대선수를 걷어참 |
루벤 카브레라(우루과이) |
1962 |
반칙 퇴장 |
하석주(대한민국) |
1998 |
백태클 |
살리프 디아오(세네갈) |
2002 |
경고누적 |
호나우지뉴(브라질) |
2002 |
수비수의 발을 밟고 항의하다 퇴장 |
지네딘 지단(프랑스) |
2006 |
마테라치와 다툼중 박치기 |
우리나라의 하석주 선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 예선 멕시코 전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잠시후 백태클을 하여 퇴장을 당했는데요. 이때 조금 안타까웠던 이유는 당시 FIFA규정이 강화 되어 백태클을 엄중히 경고하는 분위기여서 그랬습니다. 지금이야 뒤에서 들어가는 태클은 여지없이 카드를 주지만 당시만해도 조금 덜한 분위기였거든요. 아무튼 가린샤, 호나우지뉴, 지단등 월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하석주 전 선수 입니다. ▼
인간승리의 표본 가린샤의 일생▼
많은 축구팬들이 펠레와 마라도나를 축구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알고 계신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축구에 빠진 나라 브라질에서는 펠레만큼 가린샤의 인기와 인지도가 높다고 합니다. 악마의 드리블러라고 불리기도 하는 가린샤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중 한명으로 손꼽힙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가린샤의 장애 때문인데요. 가린샤는 어릴적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낮은 지능과 S자로 휜 척추, 그리고 양다리의 길이가 차이가 났습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선수들이 보기엔 이상한 타이밍으로 치고 나가는 드리블을 구사하였으므로 상대 수비수들이 막지못하는 드리블을 선사했습니다. ▼
가린샤는 1955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1966년까지 A매치 50경기 12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승률은 50경기 43승 6무 1패를 기록했는데요. 펠레와 같이 나간 A매치 경기에선 불패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린샤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소아마비를 겪고난 뒤 지능이 높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일례로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우승한뒤 한 인터뷰에서 "6경기를 이기고 우승이라니 이상해요"라는 인터뷰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 말은 즉 가린샤는 축구를 하는동안 복잡한 전술을 알지 못하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게 공놀이를 좋아하는 느낌으로 축구를 하였으니 더욱 더 상대가 막기 힘든것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또한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멱살을 잡고 우승을 시켰는데 월드컵우승+골든볼+골든슈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역사상 3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리오 켐페스 1978월드컵, 파올로 로시 1982 월드컵)▼
이처럼 가린샤는 각종 장애에도 불구하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선수로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가린샤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알콜중독으로 사망하는데요. 그의 일생은 장애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 진행 되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선 어떤 선수가 가린샤 클럽에 가입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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