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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5. 최초의 인쇄

행복찾아라 2018. 3.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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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바꾼 발명품을 생각해보면

불과같은 원시시대의 발명품이라기보다는

발견이라고 부를수 있는것들이 있을것이고

화약,증기기관,종이등 각자가 생각하는 

많은 발명품들이 있을것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활자중독과

활자가 없으면 불안해지는 증상을 겪는

사람으로서 인쇄의 발명은

인류의 역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발전에 있어 어떻게든 

후대에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데

구전으로만 하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의 양도 방대해질뿐더러

내용이 와전될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 해결 방안으로 종이에 기록하여

책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었으나

한글자 한글자 손으로 적는 

당시의 기술(필사)로는

책 한권의 가격이란

상상 이상이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쇄술의 발명이란

비싼책 때문에 정보의 빈부격차를

해소할수 있었던 획기적 발명이라

볼수있습니다.


1. 세계사가 인정한 최초의 인쇄술

세계사에서는 최초의 인쇄술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원래 조폐국에

근무하던 경력을 살려 1450년 경에

인쇄기를 발명해 내게 됩니다.

1452년부터 3년에 걸쳐 

구텐베르크 성서를 인쇄하게 됩니다.

3년에 걸쳐 180부를 인쇄 했는데 이는 

이전의 필사본 생산속도와 비교해 

15배 빨랐다고 합니다.

이 인쇄기의 발전으로 인해 바뀐점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가 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보급된

1450년부터 1500년까지 

50년 동안 총 3만종의 책을

총 2000만부 이상 인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 1000년동안 출판된 책보다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2. 최고(最古)의 인쇄물

다들 예상 하시는것 처럼 고려시대 흥덕사에서

만들어진 직지심체요절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에서 인정 받았습니다.

구켄베르크의 성경보다 78년 앞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쇄술 면으로 봤을때

가치가 크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활자주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글자획의 굵기와 가늘기가 일정하지 않고

글자의 기울기도 일정하지 않으며

삐뚤빼뚤한 글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조잡한 오류들 때문에 최고(古)의

인쇄물 타이틀은 있지만

시대에 영향을 끼친 인쇄술로는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조합만으로 수많은 글을 인쇄할수

있었던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에 비해

당시 사용하던 한자는 인쇄하기가 

쉽지않았을 것입니다.


3. 인쇄와 관련된 이야기

직지심체요절이 여러 부족한점이 

있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긍심을 가져도 될만한

역사와 선조들이 있습니다.

제가 역사학자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사실 당시 고려의 작은 사찰에

인쇄할 기술이 있었다는것은

어찌보면 고려내의 전반적으로

인쇄술이 있었다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우리 역사와 중국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기때문에

어쩌면 중국에서 인쇄술이 

유입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생깁니다.

그러나 중국은 20세기의

분서갱유라 불리우는 

문화대혁명때 어마어마하게 많은

문화재와 서적들이 불타버려

자기네들이 먼저다라고 주장할래야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공자의 나라에서 

유교와 관련된 서적들을

한국에서 역수입하는 실정이니

그때의 참상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책을 읽는것보다 인터넷이나 전자기기를

통해 글과 정보를 얻고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에

우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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